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3~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20일) 대비 38.78포인트(3.36%) 오른 1192.78로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729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810억 원, 기관은 10억 원 순매도했다.
주간 상승률 1위는 나노엔텍이다. 나노엔텍은 4540원에서 6830원으로 50.44% 급등했다. 글로벌 제약사·세포치료제 연구소 5곳과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EVE-HT A26)' 공급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23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3거래일 동안은 열기가 가라앉으며 소폭 하락했다.
에이치엠넥스는 1734원에서 2535원으로 46.19% 상승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이슈와 센서 사업 기대가 맞물리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가 과열되는 구간에서 수급 쏠림이 나타나면서 주가 변동 폭이 커진 점도 특징이다.
성도이엔지는 7460원에서 1만890원으로 45.98% 올랐다. 성도이엔지는 반도체 인프라 업종 내 최대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 이원재 한국IT협의회 연구원은 “PER 2.2배, PBR 0.3배로 2026년 ROE 15.4% 감안 시 반도체 하이테크 설비 이익기여비중이 90%를 상회하는 데다, 반도체 업종 자회사 에스티아이의 지분법이익 기여 감안 시 반도체 DNA를 가진 종목 중 최대 저평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THE E&M도 1022원에서 1462원으로 43.05% 상승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전날 THE E&M에 대해 자회사 루카에이아이셀의 펩타이드 기술 기반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로노이는 23만5500원에서 33만4500원으로 42.04% 상승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가 재부각되며 바이오주 전반의 위험선호가 높아진 흐름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옵티코어는 3225원에서 4560원으로 41.40% 올랐고, 아모센스는 1만1810원에서 1만6580원으로 40.39% 상승했다. 각각 통신장비, 블룸에너지 수혜 본격화 등 테마성 순환매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한 사례로 꼽힌다.
이 밖에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피에스케이(54.72%) △리노공업(54.15%) △테스(51.36%) △SFA반도체(49.90%) △엔켐(48.30%)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 장비·후공정과 2차전지 소재로 수급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업종 전반의 탄력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하락률 1위는 셀비온이다. 셀비온은 4만150원에서 2만7700원으로 31.01% 급락했다. 단기 급등 이후 기대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알파AI는 1976원에서 1400원으로 29.15% 하락했다. 단기 급등 이후 수급이 이탈하는 구간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 폭이 커진 전형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4095원에서 3010원으로 26.50% 내렸고, 레몬은 5990원에서 4430원으로 26.04% 하락했다. 레몬은 재무 관련 우려가 재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딥은 3245원에서 2575원으로 20.65% 하락했고, 메디아나는 2만5550원에서 2만600원으로 19.37% 내렸다. 센서뷰는 2625원에서 2125원으로 19.05% 하락했고, 엘케이켐은 4만5500원에서 3만6900원으로 18.90% 내렸다. 지수 상승에도 종목별로 재료 소화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이 빠르게 진행되며 등락이 엇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 밖에 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재영솔루텍(-19.61%) △아이씨에이치(-18.69%) △HLB이노베이션(-18.65%) △티피씨글로벌(-18.18%) △해성에어로보틱스(-17.09%) △아미노로직스(-16.65%)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