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지난해 매출 2159억·영업익 1069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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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 성과...주주환원 정책도 개시

▲전태연 알테오젠 사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에서 발표하고 있다. (알테오젠)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기술수출 수익에 힘입어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0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0.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9억원, 당기순이익은 1443억원으로 각각 109.8%, 137.8% 증가했다.

독자적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 관련 수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투약이 불편한 정맥주사(IV)를 간단하고 빠른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은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GSK, 인타스 등 7개사에 기술수출됐으며, 지난해 하반기 상업화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암제 ‘키트루다’의 SC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가 지난해 미국과 유럽 허가를 획득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 선급금을 받으면서 실적은 급성장했다. 또한 ‘ALT-B4’의 공급 매출 증가와 ‘안곡타’(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내 매출 상승으로 로열티 수익이 향상된 점도 작용했다. 안곡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은 알테오젠과 해당 제품을 중국 외 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우리 기술을 활용해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등이 SC 전환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피하주사 전환을 통해 제품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고, 대부분의 환자가 SC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알테오젠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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