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열고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수출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KGM에 따르면 회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 브륄에서 유럽 판매 법인 주관으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지 딜러와 기자단 등 약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방향,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GM은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판매 네트워크 결속을 강화하고 신차 출시를 앞둔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유럽 출시를 앞둔 신형 픽업트럭 무쏘가 처음 공개됐다. 무쏘는 지난 1월 국내 출시 이후 상품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모델로, KGM은 현지 딜러 대상 사전 공개를 통해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무쏘 EV △토레스 EVX △택시·캠핑카·오프로드 차량·소방차 등 다양한 목적 기반 튜닝 모델도 전시됐다. 딜러와 기자단은 정통 픽업 특유의 디자인과 다목적 활용성, 전동화 모델 확장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지난해 독일 시장 판매 우수 딜러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행보도 이어졌다.
서유럽은 KGM 전체 수출의 핵심 시장이다. 지난해 서유럽 수출 물량은 2만2496대로 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튀르키예 1만3337대, 헝가리 9508대에 이어 독일이 6213대로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이 7만대를 넘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무쏘와 다양한 튜닝 모델에 대한 현지 반응이 확인된 만큼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과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