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인도네시아 정부와 디지털 트윈 구축 협력…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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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어스 플랫폼 개발사 이지스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회사가 인도네시아 국가토지부와 진행한 디지털 트윈 구축 시범사업 1차년도 최종 보고회 현장. (사진=이지스)

코스닥 상장사 이지스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스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가토지부(Ministry of ATR/BPN)를 대상으로 '디지털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입체지적 구축 시범사업'의 1차년도 최종보고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하는 2025년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시작되는 2차년도 사업에서 이지스는 인도네시아의 3차원 입체지적 부동산 토지행정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향후 인도네시아 내 104개 인구밀집 도시로 확장될 토지정보 디지털 트윈 체계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지스는 인도네시아 공공개발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와 별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개발사업부는 전국 단위의 BIM(빌딩정보모델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이지스의 플랫폼을 검토해 왔다.

현지 당국은 이지스 플랫폼을 통한 대용량 BIM 데이터 가시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디지털 트윈 기반의 데이터 확대 융합을 위한 실증사업(PoC)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은 현지 정부가 이지스 플랫폼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구독형 서비스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성호 이지스 의장은 현지 보고회에서 "10년 이상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인도네시아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구독형 플랫폼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지스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지난 6일 박광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광목 신임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이지스는 각국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AI 기반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서 아세안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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