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 위해제품 판매 집중 점검

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완구 및 학용품 제품 등이 무더기로 리콜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완구, 학용품 등 49개 품목,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50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돼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제품 32개, 전기용품 13개, 생활용품 5개에 달한다.
가장 많이 적발된 어린이제품군에서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9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발을 비롯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6개, 학용품 5개, 가방 등 아동용 섬유제품 5개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들이 무더기로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기·생활용품에서는 주로 화재 및 화상 위험이 발견됐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플러그 및 콘센트 3개, 전기방석 2개, 케이블릴 2개 등 13개 제품이 적발됐다. 또한 생활용품으로는 평상온도 상승 부적합으로 화상 위험이 제기된 속눈썹 열 성형기 2개와 전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자전거 1개 등 총 5개 제품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국표원은 적발된 50개 위해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신속히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해당 리콜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나아가 전국 29만여 개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등록해 판매를 즉각 차단 조치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에 리콜명령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리콜사업자의 리콜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위해제품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봄철·신학기 제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