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6C 영주 야산 추락…조종사 비상탈출·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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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참가를 위해 오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미국 공군 F-16 전투기. (연합뉴스)

공군 F-16C 전투기 1대가 야간 비행훈련 중 경북 영주시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25일 오후 7시31분께 충주기지 소속 F-16C(단좌) 전투기가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 후 나무에 걸린 상태로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오후 8시10분께 발견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충격으로 약 200평 규모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내 군용기 추락 사고는 지난해 5월 해군 P-3CK 해상초계기 추락 이후 9개월 만이다. 2020년대 들어 전투기 추락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1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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