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SW) 종목을 비롯해ㆍ애플ㆍAMDㆍ홈디포ㆍ키사이트테크놀로지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세일즈포스(4.08%)ㆍ어도비(3.44%)ㆍ서비스나우(1.68%)ㆍ앱러빈(3.31%)ㆍ도큐사인(2.63%) 등 SW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띠었다. IBM 주가도 2.7% 상승했다. 전날 IBM 주가는 2000년 이후 최대폭인 13% 이상 급락했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발 산업 파괴론’의 선봉장인 앤스로픽이 이날 “우리는 SW 회사들의 파트너”라고 밝힌 것이 불안한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앤스로픽은 톰슨로이터ㆍ세일즈포스ㆍ팩트셋 등과 공동으로 투자은행과 인사관리 등 분야의 기업용 앱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러그인을 여러 개 발표했다.
바이탈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블룸버그에 “이번 사례는 앤스로픽의 AI 도구 클로드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하는 방식을 보여줬다”면서 “이러한 ‘우리는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기 위해 있다’는 메시지가 SW의 상당히 건전한 반등세를 촉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 있는 다코타웰스의 로버트 파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에 “앤스로픽은 자사 제품이 많은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발표를 계속 내놓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런 도구들이 실제로 받아들여지고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구글의 알파벳(-0.19%)을 제외하고 엔비디아(0.66%)ㆍ애플(2.28%)ㆍ마이크로소프트(1.20%)ㆍ아마존(1.60%)ㆍ메타(0.30%)ㆍ테슬라(2.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알파벳의 부진 속에 시가총액이 다시 4조달러에 거의 육박하며 2위 자리를 굳혔다.
AMD는 향후 5년간 메타에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AMD 주가는 8.77% 급등했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지분 연계 조건이 담겼다. 메타는 실제 제품 매입 성과에 따라 AMD 주식을 최대 10%까지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단순 공급 계약을 넘어 메타를 AMD의 주요 주주로 끌어들여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45% 올랐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홈디포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고 연간 전망을 유지한 이후 주가가 1.99% 상승했다.
글로벌 전자 테스트, 측정 전문 기업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는 2분기 실적 전망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23.05%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