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룰라 대통령과 별도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포럼 폐회식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브라질에 생산 거점을 둔 기업들이 초청됐다. 삼성전자는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와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 공장을 두고 스마트폰, TV, 생활가전을 생산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해 현지 전략 차종인 HB20과 소형 SUV 크레타 등을 주력으로 양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있는 기존 생산기지를 더해 남부 파라나주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다. HD현대는 리우데자네이루주 이타치아이아에 HD현대건설기계 공장을 가동하며 굴착기 등 각종 건설 장비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 공급 중이다.
총수들은 룰라 대통령 등과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첨단산업과 현지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 후에 열리는 국빈 만찬도 참석한다.
국빈 만찬에는 4명의 총수에 더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모습을 비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