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급락장…솔라나 8.9%·리플 6.1%·이더리움 5.7%·비트코인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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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폭락장…솔라나 8.9%·리플 6.1%·이더리움 5.7%·비트코인 4.7% 급락 (출처=코인베이스)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재점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 25분(한국시간)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은 6만4745.9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7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859.24달러로 5.72% 내렸고, 리플(XRP)은 1.34달러로 6.18% 급락했다. 솔라나는 77.49달러로 8.91% 떨어지며 주요 코인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도 588.05달러로 5.35% 하락했다.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 선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재점화한 무역 긴장과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 미 대법원은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직후 무역법 122조에 따라 글로벌 관세를 10%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하루 만에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무역법 122조는 대통령에게 의회 승인 없이 최장 150일간 최고 15%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한다. 잇따른 정책 변화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최근에는 심리적 지지선이던 1억원 선도 붕괴된 바 있다.

▲코인 폭락장…솔라나 8.9%·리플 6.1%·이더리움 5.7%·비트코인 4.7% 급락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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