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23일 오름테라퓨틱에 대해 임상 공백에도 BMS·Vertex 빅딜과 3000억 상당의 현금을 기반으로 차세대 DAC·TPD² 플랫폼 이벤트 모멘텀을 보유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동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에 항체를 결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와 이중 정밀 표적 분해(TPD²)를 기반으로 항암 신약을 개발 중이다. HER2·CD33 등을 겨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기존 PROTAC 계열의 전신 독성 한계를 항체 결합 방식으로 보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연구원은 "상장 직후 주력 임상인 ORM-5029 미국 1상을 자진 종료하며 단기 충격이 불가피했으나, 회사는 TPD² 기반 혈액암 DAC 후보 ‘ORM-1153’를 차세대 전략 파이프라인으로 전면에 내세웠다"라며 "자원 재배분을 통해 플랫폼 스토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CD33 기반 GSPT1 분해제 DAC ‘ORM-6151’을 BMS에 라이선스 아웃하며 계약금 1억 달러, 최대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고, Vertex와는 TPD² 기반 다중 타깃 DAC 신약 발굴 계약을 맺어 선급금 1500만달러와 타깃당 최대 3억1000만 달러 옵션·마일스톤을 포함한 잠재 딜을 확보했다"라며 "지난해 12월에는 1450억원 규모 CPS를 발행해 1차로 약 1200억원을 조달했고, 3000억원 이상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개발·BD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스폰서 임상 공백은 단기 리스크로 지적되지만, BMS·Vertex 글로벌 파트너 임상 진행과 추가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IND 진입 이벤트 등이 동시에 열려 있는 구조"라며 "27일 MSCI 글로벌 스몰캡 한국지수 신규 편입도 중기 수급 측면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