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23일 정보유출 예방을 위해 사이버보안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니언스와 라온시큐어를 관련 기업으로 꼽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통과로 기업의 보안 책임이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개정안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면 전체 매출액의 1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 그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가 연내 즉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가 공개한 제2차 정보보호 종합대책 역시 기업의 적극적인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대응 시스템 전환, 다크웹 모니터링 확대, 개인정보 불법 유통 처벌 근거 신설 등 전방위적 대응이 포함됐다.
권 연구원은 “AI를 활용한 해킹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침해사고는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혜 기업으로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을 보유한 지니언스와 화이트해커 기반 모의해킹 역량을 갖춘 라온시큐어를 제시했다.
그는 “보안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다중인증,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등 전 영역에서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 솔루션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