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북 울린 민속박물관…한·브라질 영부인 ‘문화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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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21일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 차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21일 한국을 찾은 브라질 영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경기 파주의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후 2시30분쯤 박물관에 도착해 ‘브라질 리우 카니발: 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특별전을 함께 관람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수장고로 가 떡살, 소반, 반닫이 등을 관람했다. 디시우바 여사는 한국의 비녀와 노리개 등 장신구에도 관심을 보였다.

전시 공간에서 다시우바 여사는 직접 축제용 북을 두드리며 삼바의 리듬을 들려주는 한편, 브라질 문화와 역사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다시우바 여사는 삼바 축제와 브라질 페러이드 등을 언급하며 김 여사에게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K팝과 K드라마 이야기도 오갔다. 두 사람은 각자의 남편이 비슷한 측면이 많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다.

다시우바 여사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 앞서 입국했다. 양국 정상 배우자의 만남은 문화 교류를 매개로 한 소프트 외교의 장면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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