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지난해 순이익 1조5349억원⋯전년比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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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사옥 (제공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5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조663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지만, 보험손익이 1조359억원으로 36.0% 감소하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손해율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투자손익은 1조777억원으로 44.9% 증가했다. 대체투자 확대와 주식 평가이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보험 부문별로는 장기보험 손익이 1조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감소했다.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의료 이용량 증가와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등 업계 공통 요인이 반영됐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할인 특약 확대 영향으로 54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149억원으로 85.8% 급감했다. 금호타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미국 LA 산불 등 국내외 대형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

4분기 기준으로는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매출은 4조8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514억원으로 58.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49억원으로 72.4% 늘었고, 보험손익도 2634억원으로 64.2% 증가했다.

원수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과 교육세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K-ICS 비율은 연결 기준 217.9%로 전 분기 대비 8.6%포인트(p) 하락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주당 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0% 상향했다. 배당성향은 30.0%로 나타났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주주환원율 제고 약속 이행을 우선 고려해 배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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