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째 축소…강남3구 둔화·과천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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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2월 셋째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마용성ㆍ용인 수지 등 주요 지역 둔화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했다. 강남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 과천은 하락 전환하는 등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22%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구는 일제히 상승세가 둔화했다. 서초는 0.13%에서 0.05%로, 강남은 0.02%에서 0.01%로, 송파는 0.09%에서 0.06%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한강변 선호 지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마포는 0.28%에서 0.23%로 둔화했고 용산은 0.17%에서 0.07%로, 성동은 0.34%에서 0.2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성북(0.39%→0.27%), 관악(0.40%→0.27%), 동작(0.18%→0.08%) 역시 오름폭이 줄었다. 반면 광진(0.23%→0.27%)과 강서(0.28%→0.29%)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와 매수 문의는 감소했으나,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학군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이 0.03%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 전환했다. 용인 수지(0.75%→0.55%), 성남 분당(0.38%→0.22%), 구리(0.55%→0.38%), 광명(0.54%→0.17%)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0%, 지방은 0.02% 각각 올랐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올랐으며 수도권 0.09%, 서울 0.08%, 지방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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