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 기조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7포인트(0.47%) 오른 5703.7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57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229억원, 기관이 3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41%), 전기·가스(3.01%), 금속(0.91%), 유통(1.21%), 금융(1.53%)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0.64%), 전기·전자(-0.31%), 의료·정밀기기(-0.34%), 섬유·의류(-0.2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두산에너빌리티(7.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0%), 삼성생명(4.55%), HD현대중공업(2.44%), KB금융(1.38%), 신한지주(1.89%)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67%), LG에너지솔루션(-0.37%), SK스퀘어(-2.1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1.00%) 하락한 1149.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47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058억원, 기관이 2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금속(1.53%), 출판·매체복제(0.81%) 등이 강세다. 금융(-1.77%), 종이·목재(-1.38%), 화학(-1.37%), 일반서비스(-1.3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클래시스(0.14%), ISC(0.63%) 등이 강세다. 원익IPS(-3.34%), 알테오젠(-2.19%), 에코프로(-2.09%), 에코프로비엠(-2.10%), 펩트론(-2.14%), 리노공업(-2.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 -0.54%, S&P500 -0.28%, 나스닥 –0.31% 등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블루아울 캐피털 환매 중단에 따른 사모 대출 시장 우려 재부각, 미국-이란 지정학적 긴장감 확대 및 유가 급등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금융주, 기술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가중된 결과다.
그러나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모시장,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동성 요인, 전일 급등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대기 매수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 후반 갈수록 상방 압력 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의 방향성은 독자적인 상승 동력(실적 모멘텀, 유동성, 정부 정책 등)을 근거로 미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과거와 달리 약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