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전략과제 해결형)’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이 제안한 협업 수요과제 중 30개를 선별하고 해당 과제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최종 30개 내외로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이 늘고 스타트업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는 ‘벤처 클라이언트’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올해 수요과제 접수 과정에서도 참여 기업과 과제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과제에는 카카오모빌리티, LIG넥스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분야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전문교육 등이 지원된다. 수요기업은 실증 인프라, 데이터, 전문인력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우수 협업 스타트업에는 창업성장·구매연계형 연구·개발(R&D)과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등 후속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 ‘민간 선별·추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제로원), 삼성전자(C-Lab Outside) 등 대기업이 자체 선발한 스타트업을 연계 지원한다. 기업 간 자율 매칭을 지원하는 ‘상호 자율탐색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진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기회가 되고, 스타트업에는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며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혁신을 도모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