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두산에너빌리티, 美 원전·SMR 수주 확대…밸류업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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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증권)

iM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체코 원전과 북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신규 수주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와 북미 가스터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주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사업을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상향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106.5% 증가한 14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원자력 6조8000억 원(전년 대비 655.6% 증가), 가스·수소 1조3000억 원(44.4%) 등을 달성했다. 체코 원전 수주가 전체 증가를 견인했고, 가스터빈은 북미 데이터센터향 첫 수주에 성공하며 주력 사업으로 부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 원전 협력 논의를 바탕으로 웨스팅하우스 AP1000 프로젝트 참여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이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00GW로 확대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기자재 공급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웨스팅하우스가 미국·폴란드 등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되면 대형 원전(NSSS, STG) 관련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서도 대형 원전 기자재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MR 부문에서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연간 20기 생산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SMR 시장 성장과 함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가스터빈 사업도 긍정적이다. 북미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 급증과 공급 병목 현상으로 향후 연간 12기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장기 신규 수주 증가의 지속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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