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대통령의 날’로 문 닫아⋯중국ㆍ한국 증시도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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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변동성 속 숨 고를 계기 전망”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등 미국 자본시장이 16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대통령의 날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탄신일 2월 22일을 기리는 차원에서 지정됐다. 현재는 연방 공휴일 규정에 따라 모든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는 날로 자리 잡아 매년 2월 셋째 주 월요일에 금융 거래를 중단하도록 한다. 월가 10개의 공식 휴장일 가운데 하나로서 금융시장에서는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지도자들의 유산을 되새기는 시기로 보낸다.

1971년 법제화됐으며, 연방정부 기관·은행·학교도 문을 닫는다. 다만 상점들은 정상 영업을 한다.

뉴욕증시는 13일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12%, S&P500은 1.39%, 나스닥은 2.1% 각각 하락했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공포가 타격을 미쳤다.

최근 며칠간 시장 변동성이 컸던 가운데, 이번 휴장은 투자자들이 숨을 고르고 시장 상황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재된 고용·물가 지표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신호를 둘러싼 변동성이 17일 개장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20일 공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지표를 최대 재료로 삼아 움직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증시가 휴장하는 것은 물론 중국, 한국, 베트남 등이 설 연휴로 쉰다. 일본 증권거래소는 정상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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