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주 이어 원태인까지…WBC 대표팀 부상 낙마 (연합뉴스)

▲문동주 이어 원태인까지…WBC 대표팀 부상 낙마 (연합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약 20일 앞두고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 또 한 번의 부상 악재가 덮쳤다. 선발진의 한 축인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원태인이 부상으로 WBC 참가가 어려워졌다”며 “대체 선수로 유영찬(LG 트윈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원태인은 지난달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지난달 말 국내에서 검진을 받았으나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통증이 지속됐고 귀국해 13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굴곡근 1단계(그레이드 1) 손상 진단이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약 3주 휴식이 필요하다”며 “원태인은 오키나와 캠프로 복귀해 회복 훈련을 병행하며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미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어깨 통증으로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포수 최재훈(한화)도 훈련 중 손가락 골절로 낙마했다. 개막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선발진과 안방 자원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대표팀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체 발탁된 유영찬은 최근 시즌 불펜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자원이다. 대표팀은 마운드 운영 구상을 다시 조정하며 대회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