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 등 주요 게임사 이벤트 실시
이용자 유지율 사수 전략

게임업계가 이용자들의 ‘세뱃돈 사수 작전’에 돌입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공짜 아이템을 쏟아 부으며 이용자들의 충성심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인기 온라인게임 12종에서 설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메이플스토리는 22일까지 ‘새해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연다. 101레벨 이상 캐릭터 또는 스토리 퀘스트 챕터2를 완료한 제로 캐릭터로 새해 소원 쪽지를 확인하는 3가지 미션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 신규 ‘새해 소원 의자 1개’와 ‘VIP 사우나 이용권 2개’를 준다.
FC 온라인은 18일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설날 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집에서 최초 1분 접속 시 최대 TOTY-N 5~6강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매일 10분, 60분 접속하면 최대 ‘24UCL 8강 선수팩’을 얻을 수 있다. 누적 5시간 접속 시 ‘수수료 40% 할인 쿠폰’과 함께 ‘GK 11강 찬스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도 게임 13종에서 풍성한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19일까지 (구)세븐나이츠 영웅을 소환할 수 있는 설날 특별 소환과 더불어, 인게임 미션을 완료하고 ‘유이 설빔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는 내달 4일까지 무기·방어구·장신구·부장품 등 총 4종의 복구권을 획득할 수 있는 ‘설날 맞이 복구권 출석부’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마스터는 19일까지 특별 NPC를 통해 설 기념 한복 변신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한복 착용 시 병오년 복 주머니를 제공한다.
리니지2는 본서버에서 내달 4일까지 ‘붉은 말의 축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5인 파티 던전 ‘영혼의 초원’에서 다량의 경험치와 ‘신년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온은 25일 정기점검 전까지 약 2주간 특별 이벤트 ‘아쫀쿠를 부탁해’를 진행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5일까지 서비스 기간 중 최초로 ‘전설의 무기 형상 소환권’을 인게임 상점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내달 1일까지 ‘2026 데일리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업계가 설 이벤트를 여는 건 설 명절이 게임업계의 황금기간이기 때문이다. 가족 모임과 휴식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바일·PC 게임 이용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특히 게임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용자 유지율이 생존의 관건이 된 만큼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를 묶어두겠다는 전략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연휴는 이용자 유입의 절호의 기회”라며 “다양한 이벤트로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고 장기 충성도를 높이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