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 불참하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사법부의 결기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희대 대법원장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법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판결로써 보여줄 때, 비로소 사법부의 독립은 지켜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관련 2심에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은 에 대해 "정권만 바뀌었을 뿐, 증거는 그대로인데 결론이 180도 달라졌다"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또 한 번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다섯 건의 재판이 모두 중단됐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그때 권력은 사법부를 집어삼키기로 작정했다. 대법관 증원법이나 재판소원허용법에 대해 대법원장께서 직접 나서 깊은 우려를 표명해도 권력이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사법부의 독립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모든 재판은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 어느 한 재판이라도 멈추면 대한민국이 멈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