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2026년도 쾌속...남은 '잭팟' 수주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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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사우디 20조 패키지 수주 정조준
현대로템, 폴란드 K2 3차 추가 실행계약 앞둬
KAI, 이집트 FA-50 2조 원·UAE 수리온 등
LIG넥스원, '비궁' 국산 유도무기 최초 美 본토 납품될까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K방산이 해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빅4’의 합산 매출은 40조 4526억 원, 영업이익은 4조 6324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도 분위기가 좋다. 연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 3000억 원 규모 노르웨이 '천무' 수출을 신호탄으로, 현재 K방산은 계약 도장을 찍기 직전인 수주 임박 파이프라인들이 다수 대기 중이다.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는 사우디아라비아와 K-9 자주포,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을 묶은 최대 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패키지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와 동시에 유럽 시장 전초기지 구축에도 돌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남부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지상방산 전용 생산 시설인 'H-ACE 유럽(한화 장갑차 엑설런스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루마니아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약 4조 원 규모의 해당 계약을 따내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가 경합 중이다.

유럽 무대에서 K-전차의 위상을 굳히고 있는 현대로템 역시 굵직한 계약들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와의 K2 전차 3차 이행계약 논의가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페루 육군이 사용하게 될 전차 및 장갑차 공급 건도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페루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공급 총괄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또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 중인 신형 전차 도입 사업에서도 K2 흑표 전차가 유력한 후보기종으로 꼽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낭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집트와는 36대에서 최대 100대 물량에 달하는 경공격기 FA-50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예상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2026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와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를 합쳐 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헬기 수출 계약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유도무기 명가 LIG넥스원은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본토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2024년 미군의 해외비교시험(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수출이 성사될 경우, 국산 완제품 유도무기가 미군에 납품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등 중동 주요 국가들과 천궁-II 및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등 대공 방어체계 추가 수출 논의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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