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트레이드에 주가ㆍ환율 조정⋯1440원 초반서 등락"[환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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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환율 등락범위 1438~1446원 전망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주가 하락, 롱심리 자극"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3일 원·달러환율이 1440원대 초반 수복을 시도하며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원·달러환율에 대해 "오늘은 성장주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를 반영해 1440원 초반 지지선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등락 예상 범위는 1438~1446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AI 공포 트레이드가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을 연출하면서 어제 5500p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조정을 받을 공산이 크다"면서 "당장 코스피 하락이 역송금이라는 실수요로 연결되진 않겠지만 주가 하락은 롱심리를 자극하는 심리적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주에만 환율이 30원 가까이 급락하면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가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장중 환율 반등을 점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다만 위안화 강세 흐름 연장과 원화 동조화, 수출업체 추격매도는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당부분 소화됐으나 연이은 환율 하락으로 휴장기간 동안 환율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선제적 달러 매도 대응이 오늘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강세 용인 시그널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위안·달러환율 흐름에 원화가 동조하고 있다는 점도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재료"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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