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3% 넘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역대 처음 5400선을 돌파한 뒤 상승 폭을 키워 5500선까지 돌파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2조9952억원, 기관이 1조516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4조539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5일과 6일 코스피가 이틀 만에 약 230포인트 떨어지던 시기 개인은 무려 11조1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11조52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상승에, 외국인과 기관은 하락에 배팅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11조원을 두고 벌어진 상승과 하락 배팅 대결의 승자는 개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이틀간 순매도한 물량을 9일~12일에 걸쳐 11조4575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을 한것으로 보이고,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은 10조8892억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소화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2.22%), 화학(1.88%), 금속(1.97%), 기계·장비(1.72%), 전기·전자(4.63%), 의료·정밀기기(0.27%)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류(-0.61%), 종이·목재(-1.30%), 전기·가스(-1.0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6.44%), SK하이닉스(3.26%), LG에너지솔루션(4.5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SK스퀘어(7.14%), 기아(2.78%) KB금융(2.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9%) 등은 상승세였다. 현대차(-0.59%)는 약세였다. 두산에너빌리티(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06억원, 기관이 59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47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1.9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3.50%),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삼천당제약(2.16%), 에이비엘바이오(1.18%), 리노공업(3.26%), 원익IPS(29.77%) 등이 강세였다. 코오롱티슈진(-0.21%), HLB(-0.38%) 등은 약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