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시스코시스템즈ㆍLPL파이낸셜ㆍ찰스슈왑ㆍ제너락ㆍ로빈후드ㆍ휴마나ㆍ모더나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업종지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속에 2.28% 상승했다. 엔비디아(0.80%)ㆍ TSMC ADR(3.37%)ㆍ브로드컴(3.37%)ㆍADML ADR(1.56%)ㆍ마이크론(9.94%)ㆍ램(3.76%)ㆍ인텔(2.4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ADM은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상승한 것은 엔비디아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문제없이 납품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울프리서치 콘퍼런스에서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HBM4 납품에 실패했다는 우려에 대한 질의에 “HBM4는 이미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고 고객사에 대한 납품도 시작했다”고 답했다.
네트워크 장비 세계 1위 기업 시스코시스템즈 주가는 0.87% 떨어졌으며 시간외거래에서는 7%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분기 수익성 전망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회사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0.80%), 애플(0.67%), 테슬라(0.72%) 등이 소폭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2.15%), 구글의 알파벳(-2.39%), 아마존(-1.39%), 메타(-0.3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자산관리 및 금융 서비스 업체의 주가는 이틀째 약세다. LPL파이낸셜은 6%, 찰스슈왑은 3% 넘게 하락했다. 기술 플랫폼 알트루이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세금 관리 도구를 출시한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예비 발전기 제조업체인 제너락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7.93% 급등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 업체인 로빈후드는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며 주가가 8.91% 급락했다.
건강보험사 휴마나는 2026년 이익 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했고, 주가는 3.25% 떨어졌다.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승인 신청을 심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54%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