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보이며 5350선을 지켰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0포인트(1.00%) 오른 5354.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12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점증에도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속 경기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 엇갈리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AI 기반 절세 프로그램 공개 속 소프트웨어에 이어 금융주도 AI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 순환매가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 수급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8643억원, 기관이 725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764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업종별로 제약(1.94%), 운송장비·부품(1.23%), 통신(2.85%), 유통(0.52%), 운송·창고(1.40%), 화학(1.17%), 전기·전자(0.35%), 비금속(0.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류(-1.34%), 종이·목재(-3.02%)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KB금융(5.79%), 기아(4.59%), 신한지주(3.06%), 현대차(5.93%), 삼성전자(1.21%)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83%), SK스퀘어(-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3%) 내린 1114.8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82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68억원, 외국인이 20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0.83%), 금속(1.65%), 일반서비스(1.28%) 등이 강세다. 금융(-1.92%), 비금속(-2.0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85%), 에이비엘바이오(0.65%), HLB(0.58%), 리가켐바이오(0.95%), 로보티즈(1.99%)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2.24%), 에코프로비엠(-0.99%), 리노공업(-1.66%), 이오테크닉스(-3.96%), 메지온(-4.55%), HPSP(-2.48%)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역시 반도체가 쉬어가며 뚜렷한 등락 요인이 없는 가운데 로봇 테마가 재부각했고, 배당 기대감에 금융섹터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