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관련 소문 없어…지난달 2일 서류 접수 완료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와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인선 결과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영홈쇼핑은 지난달 5일, 기보는 지난달 2일 서류 접수를 마친 상태로, 현재 이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2일 관가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대표 인선은 막바지 단계다. 서류 심사와 면접 절차를 마친 후 인사 검증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계 인사와 홈쇼핑 업계 인사, 학계 인사 등 3인이 최종 후보로 오른 상태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주주총회는 이달 말 정도에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공영홈쇼핑의 주요 주주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50%), 농협경제지주(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5%) 관계자가 참석하는 주주총회는 아직 명확한 날짜가 나오진 않은 상태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2024년 9월 조성호 전 대표의 임기 만료 후 공석 상태를 이어오다 지난해 5월부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했으나 ‘낙하산·알박기 인사’ 논란으로 중단됐다. 당시 전직 국회의원이 유력 신임 대표로 거론되며 잡음이 일었고, 이후 지난해 7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최종 부결됐다.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인 전용 T커머스 도입과 밀접한 단체인 만큼, 이를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라이브 TV홈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공영홈쇼핑은 녹화방송인 T커머스 채널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 후보군으로는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이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또 다른 중기부 산하 기관인 기보는 지난달 2일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 기보 이사장의 경우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최종 후보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2021년 임기를 시작한 김종호 현 이사장은 2024년 11월 초 임기를 마쳤으나, 후임을 찾지 못해 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이사장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감사원 사무총장을 거친 인사다.
공영홈쇼핑과 달리 이번 기보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는 별다른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기보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전혀 소문이 돌고 있지 않다. 후보가 몇 명인지,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 이야기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공영홈쇼핑·기보 기관장 인선과 함께 언급됐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에는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선임됐다. 지난달 28일 임명된 인 이사장은 취임 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소상공인 협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