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래전략 해커톤' 개최⋯AX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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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성과 공유 및 업무 혁신 논의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사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사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사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사 미래전략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의 참관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남부발전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CES 참관단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AI 및 로봇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특히 4족 보행 로봇 등 발전소 현장에 투입 가능한 첨단 기술에 대해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남부발전은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방식을 혁신하는 'Project W.A.V.E.'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업무량을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26년부터 단계별로 추진된다. 남부발전은 1단계로 직무기술서 디지털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노하우를 회사의 자산으로 축적하는 '협업 소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부발전은 자체 생성형 AI인 'KEMI' 구축 등 성과를 낸 직원 19명을 '에너지드리머'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436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신속 집행하기로 결정하며 상생 경영 의지를 다졌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혁신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국제 행사에서 얻은 통찰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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