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과 한국과 나토 사이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루터 사무총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나토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7월 이 대통령과 루터 사무총장 간 첫 통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양측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환경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글로벌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나토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정세 등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우수한 방위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NATO 회원국들과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최적의 방산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한-NATO 방산협의체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루터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NATO 방산 협력 강화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양측은 방산 분야를 비롯해 우주, 정보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NATO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