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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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평년보다 2~5도 높아… 낮부터 점차 맑아져
강원 동해안·경상권 대기 '매우 건조'… 화재 유의

▲우박과 비가 내린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오전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전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은 오후 한때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1cm 안팎 △강원 산지 1~3cm △강원 내륙 1cm 안팎 △충북 1cm 안팎 △전북 동부 1~5cm △제주도 산지 1~5cm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 내륙 등에서 1mm 안팎, 전북과 제주도는 5mm 내외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 위협 요소는 또 있다. 이날 아침까지 인천·경기 북부와 충청권 내륙, 전남권, 전북 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지면에 얼어붙을 수 있어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 동안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어 강이나 호수에서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충남 광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잔류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겠고, 오전부터 북서 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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