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젠슨황과 美서 ‘치맥’회동…HBM 공급 논의

기사 듣기
00:00 / 00:00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AI슈퍼컴퓨터 'DGX스파크'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되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5일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올해 엔비디아가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할 HBM4의 공급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베라 루빈에는 개당 288기가바이트(GB) 용량의 HBM4가 적용된다.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관련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현지에 AI 투자법인 ‘AI 컴퍼니(가칭)’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뿐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에서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최태원 회장은 "SK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미국 빅테크와의 연쇄 미팅을 위해 이달 초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으며 미국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SK아메리카스는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미국 법인이며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SK그룹 서부 지역 최대 거점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6.02.27]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2.27]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6.03.04] 감사보고서제출
[2026.03.0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