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동자 실질임금 4년 연속 감소⋯월급보다 물가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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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업체 월 평균 332만 원
작년 12월 실질임금도 12개월재 ↓

(그래픽=이투데이)

지난해 일본 노동자의 실질임금(Real Wage)이 1.3% 줄면서 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급여 자체가 인상된 명목임금(Nominal Wage)은 올랐으나 이보다 물가가 더 오른 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9일 발표한 ‘2025년 매월 근로통계조사 연간 결과(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임금은 월 35만5919엔(약 332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변동(보유 주택 임대료 환산분 제외 기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전년보다 1.3% 줄면서 4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었다. 작년 12월 실질임금도 전년 동월보다 0.1% 줄어 1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명목임금은 물가 변동과 상관없이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화폐 그 자체의 금액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물가지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근로자가 받은 돈으로 실제로 물건을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실질 임금 감소는 구매력 하락을 의미한다.

교도통신은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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