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스피어, SpaceX 양산 가속에 실적 직결…10년 물량 확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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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제공

SK증권은 9일 스피어에 대해 스페이스X의 양산 국면 진입에 따라 중장기 성장 기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양산 국면 진입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스피어가 구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스피어는 스페이스X의 5대 1차 협력사(Tier 1)로,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발사체용 특수합금 공급망 관리(SCM)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단순 소재 유통을 넘어 글로벌 벤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재료 수급부터 품질 관리, 납기 조율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현재 스페이스X는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의 상용화를 목표로 발사 빈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사체 1기당 소재 투입량이 큰 특수합금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스피어는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10년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사실상 연간 최소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고객사의 생산 확대가 곧바로 실적 성장으로 연결되는 사업 구조”라고 판단했다.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에 따른 원가 절감과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피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운영 법인의 지분 10%를 2억4000만 달러에 인수해 전략 광물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해당 제련소는 연간 7만200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스피어는 연간 약 7200톤 규모의 니켈 수급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허 연구원은 “런던금속거래소(LME) 시세 대비 약 50% 수준의 원가로 원재료 조달이 가능해 연간 15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분법 이익과 배당 수익을 통한 추가적인 현금흐름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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