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동서발전과 국내외 ESS·신재생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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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디애나주 SPE에서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MOU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개발·투자 공동 진행

▲6일(현지시간) SPE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헌준 삼성SDI 미주법인장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 왼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삼성SDI)

삼성SDI와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과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

삼성SD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州) 코코모시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한국동서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준 삼성SDI의 미주법인장(부사장)과 김윤재 SPE 법인장(부사장), 한국동서발전의 권명호 사장과 김용현 사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ESS 등 국내외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신재생 에너지 연계 및 전력망 안정화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삼성SDI 울산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운영(MSP)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급망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ESS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에너지 공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삼성SDI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보조 전원용 배터리 셀·모듈부터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까지 다양한 ESS용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비(非)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 우수한 내구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 열 확산을 방지하는 안전 기술(No TP) 등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력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국내 최초 발전 연계형 ESS 구축과 MSP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발전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미주법인장(부사장)은 “대표적인 발전 분야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ESS 및 신재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첨단 기술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행력 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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