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원화 강세⋯1460원 하향 이탈 시도" [환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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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환율 등락 범위 1458~1466원 전망
수입업체 저가매수 vs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장을 마친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5원 오른 1469.5원을 기록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9일 원·달러환율이 1460원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역외 커스터디 매도, 역내 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장중 146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458~1466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주말간 뉴욕증시는 AI 과잉투자 우려, 소프트웨어 주가 급락이 진화됨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봤다. 그는 수급 이슈에 대해서도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를 반영한 역외 커스터디 매도가 환율 하락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고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도 1460원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고점매도를 노리는 중공업체 환헤지 수요가 다음주까지 원화 가치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반면 연휴를 앞둔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통상 연휴 전 수급에서 수입업체 결제는 주목도가 낮은 편이긴 하나 휴장기간 동안 환율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카이치 총리와 자민당이 일본 중의원 선거 압승 후 오늘 새벽 시드니 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도 원화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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