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 설비 구축 기업 성도이엔지가 올해 본격화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수주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구축이 올해 본격화 되기 때문이다.
9일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올해부터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신공장이 설비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제조설비 구축이 본격화되면 관련 입찰을 통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도이엔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바이오ㆍ제약,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걸쳐 클린룸과 유틸리티 시스템 설계ㆍ시공을 수행하는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산업별 공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 역량과 종합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젝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핵심 사업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분야다. 성도이엔지는 이들 산업에서 요구되는 초정밀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클린룸 및 유틸리티 시스템의 설계부터 종합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공정 기술과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 요구에 맞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태양전지 및 모듈 분야에서도 성도이엔지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태양전지ㆍ모듈 라인 설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본 계획부터 턴키(일괄수주) 공사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적된 시공 경험과 공정 이해도가 해외 수주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바이오ㆍ제약 부문에서는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GMP), 의약 안전성 시험 기준(GLP), 위험 요소 중점 관리 기준(HACCP) 등 고도의 규제와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ㆍ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설비와 클린룸을 구축하는 성도이엔지는 반도체 제조기업의 투자 중 건축물이 지어진 후 매출 확대 기회가 생긴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인 평택캠퍼스 5공장 공사에 착수했고, 평택캠퍼스 4공장의 2단계 라인도 첨단 메모리 라인으로 전환해 건설을 재개한 만큼 삼성전자의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4개 팹을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내 1기 팹을 내년에는 완공해 가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