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표산업과 서울숲 기업동행정원 조성 추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업무협약 체결
시멘트·자연, 도시·숲 대비 콘셉트 담은 기부 정원 조성

▲서울특별시-삼표산업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유용재 삼표산업 기업홍보실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삼표산업과 손잡고 서울숲 내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 민관 협력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 삼표산업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월 1일 개막 예정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민관 협력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에서 열렸으며 유용재 삼표산업 기업홍보실장과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삼표산업은 성수동에서 약 50년간 시멘트 사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서울숲과 중랑천 일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공공기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 역시 기부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수동에 기반을 둔 삼표산업은 이번 기부 정원이 서울숲에 조성되는 점에 의미를 두고 사업에 참여했다. 정원은 시멘트와 자연, 아파트와 숲처럼 대비되는 요소를 하나의 공간에 담는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삼표산업이 성수동에서 시멘트 사업으로 성장해 서울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던 만큼 '서울숲'이라는 장소에 더 의미를 두고 참여를 결정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삼표산업은 로컬 CSR(지역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역 맞춤형 지원과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과 공간’을 주제로 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계기로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 대한 지역 기여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성수동, 서울숲과 인연이 깊은 삼표산업의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는 더욱 뜻깊다"며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한층 더 깊어진 소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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