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2025년 영업이익 8921억원…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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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연간 영업수익 15조4517억원, 서비스수익 12조2633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견조한 영업수익 성장의 배경으로는 모바일 가입자 및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을 통한 AIDC 성장세 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5%, 3.4% 늘었다. 서비스수익은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한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61.9%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역시 영업수익 증가에 따라 3조5892억원을 기록해 2024년 대비 1.8% 성장했다.

2025년 연간 기준 모바일 부문 매출은 가입회선 증가와 고객 만족도 향상 등에 힘입어 2024년 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3709억원으로 4.1% 성장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 1000개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특히 2025년에는 총 무선 가입 회선 수 3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MVNO의 경우 2019년부터 7년 연속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순증 가입 회선은 219만 6000개다.

2025년 MNO 가입 회선은 2024년 2036만8000개 대비 6.6% 증가한 2170만6000개를 달성했다. MVNO 회선은 총 900만5000개로 전년 814만7000개 대비 10.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4분기 기준 IoT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ARPU’는 2024년 3만5356원보다 1.8% 상승한 3만5999원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024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2조58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연간 기준 인터넷 매출은 1조2243억원으로 2024년 대비 7.3% 성장했고 가입회선 또한 4.2% 늘어난 557만 8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고가치 가입 회선으로 분류되는 기가인터넷 가입회선의 비중은 32.6%로 2024년 대비 4.8%포인트 증가했다.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포인트 늘어난 82.1%로 연간 성장을 견인했다.

IPTV 사업은 OTT 이용자 확대, VOD 매출 감소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가입자를 유치하며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인 1조 3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IPTV 가입회선은 573만 9000개로, 2024년 557만 6000개 대비 2.9%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2024년 대비 6% 성장한 1조807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은 AIDC 사업이 이끌었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 사업 진출에 따라 2024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파주 데이터센터를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코로케이션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NW솔루션, 중계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기업 회선 사업도 회선수요 증가 등으로 1.6% 상승한 8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겸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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