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 개편…이메일 조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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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다크웹 등에 유출된 계정정보를 악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어떤 방법을 통해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취득한 후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사용해 성공할 때까지 로그인을 시도하는 해킹 공격이다. 로그인 시도 횟수와 로그인 실패율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조합을 입력하면 다크웹 등에서 해당 계정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출이 확인되면 이용자는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2단계 인증을 설정함으로써 계정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선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조회에서 이메일 주소까지 가능하도록 조회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메일을 아이디로 사용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했다. 홈페이지 인터페이스 및 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서도 이상행위에 대한 침입 탐지·차단 조치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고 로그인 시도 시 캡챠(CAPTCHA) 적용, 개인정보 포함 페이지 접근 시 추가 인증 적용 등을 적극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개인정보위는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 예방노력이 중요하다"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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