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발행 규모, 전월 대비 2조 증가

정부가 2월 중 국고채 18조 원을 경쟁입찰로 발행한다. 이는 전월 대비 2조 원 증가한 수준이다. 재정증권 10조 원과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1조2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월 국고채·재정증권·원화 표시 외평채 발행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연물별 발행 규모는 2년물 3조1000억 원, 3년물 3조1000억 원, 5년물 3조 원, 10년물 2조6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4조7000억 원, 50년물 9000억 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이다. 전문딜러(PD)와 일반 국민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2월 중 모집 방식 비경쟁 인수 실시 여부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교환도 실시한다. 정부는 10·20·3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2월 중 총 10조 원을 발행한다.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일시적 불일치로 발생하는 자금 부족을 보완하고 원활한 재정 집행을 위해서다. 발행 종목은 모두 63일물로, 2월 중 네 차례에 걸쳐 각각 2조5000억 원씩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재경부는 이날 기준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 차입의 잔액은 없으며, 국고금관리법과 한은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 차입의 평잔이 재정증권 평잔을 웃돌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은 2월 중 1년물 1조2000억 원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국고채 전문딜러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통화안정증권 입찰 대상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 연휴를 고려해 입찰 일시는 2월 12일 오전 10시 40분~11시로 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