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육성 등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AI혁신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신보는 최근 정책수행 역량 강화에 초점 맞춘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초부터 정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젊은 인재를 본점과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미래 금융 역량 강화다. 신보는 AI 기반 정책금융 선도와 녹색금융, K-문화콘텐츠 지원을 위해 'AI혁신부'와 '혁신금융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정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재난 및 안전 관리 컨트롤타워인 안전전략실도 새롭게 출범했다. 안전전략실은 사내 안전문화 정착은 물론, 산업재해와 사이버 위협 등 각종 리스크로부터 고객과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여성 인재 중용 기조도 한층 강화됐다. 신보는 이번 인사에서 2급 관리자 4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여성을 중간관리자로 승진 임용했다. 특히 리스크준법실·고객지원부 등 본점 주요 부서장에 역량이 검증된 여성 리더를 배치해 조직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신보 관계자는 “매년 2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방금융 활성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