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전액환불’ 카드에…한국게임이용자협회 공정위 신고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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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저 구제 대책 발표…협회 “넥슨 결정 환영”

▲넥슨의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모바일 게임 메이플키우기에서 능력치 적용(어빌리티) 오류로 넥슨이 ‘전액 환불’ 조치에 나선 가운데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 신고를 취하했다.

29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에 따르면 공정위 신고 및 게임위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했다.

협회장인 이철우 변호사는 “넥슨이 이용자들의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면서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부담함으로써 장기간이 소요되는 법적 분쟁으로 나아가지 않고 소비자들의 권리가 신속하게 구제된 긍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넥슨은 어빌리티 오류 관련 모든 이용자들에게 전액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환불 대상은 작년 11월 6일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올해 1월 28일 전액환불 공지 게시 시점까지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다만 공지시점 이후 결제한 내역은 환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환불 신청 방법과 기간은 환불 절차 준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는 게 넥슨의 입장이다.

이외에 기존에 안내한 이용자 개별 보상도 지급된다. 앞서 넥슨은 이번 오류에 따라 이용자에게 △명예의 훈장 10만개 △미라클 큐브 50개 △스타포스 강화 주문서 100개 △300만 메소 등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은 메이플키우기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메이플키우기를 믿고 사랑해주신 모든 용사님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이용자들께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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