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의 달러 약세 속도조절⋯1430원대 중반 등락" [환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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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 1430~1438원 전망
"약달러 되돌림, 달러 저가 매수세에 소폭 상승"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6포인트(1.69%) 오른 5170.81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3포인트(4.70%) 상승한 113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23.7원 내린 1422.5원을 기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원·달러환율이 1430원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9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재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저가매수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30~1438원으로 예측됐다.

민 선임연구원은 "전일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를 경계하는 듯한 미국 반응이 나오면서 약달러 흐름에 약소하게나마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화 추세가 강세로 돌아선 것은 아닌 만큼 주요국 통화 가치는 약한 수준의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와 환율 하락 시 공격적인 매수 대응으로 일관하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돼 역내 수급도 매수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수출업체 네고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혔다.

민 선임연구원은 "새벽 FOMC 이후 달러화 강세폭이 축소돼 달러화 변동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성장주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됨에 따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수급적으로 외국인 커스터디 매도, 수입업체 네고 물량이 달러 매수 수요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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