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 이상 치료 분야 세계 최초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연구 2건 수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백선하<사진> 신장내과 교수가 2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시상식에서 ‘한마음 의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로 한마음 의학상은 창원한마음병원이 대한민국 의과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취와 임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최근 5년 이내의 연구 실적을 중심으로 연구의 질과 학문적 파급력, 임상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백 교수는 전해질 이상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CT)인 ‘SALSA I’ 연구를 수행해 저나트륨혈증 치료에서 고농도 식염수의 급속·간헐적 주입 방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임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과 유럽의 저나트륨혈증 진료지침에 반영되며 국제적 치료 기준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백 교수는 한국형 저나트륨혈증 진료지침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진료 현장에 적합한 표준치료 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고나트륨혈증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의 RCT인 ‘SALSA II’ 연구를 완료해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단·치료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현재 백 교수는 한국형 고나트륨혈증 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SALSA II 연구결과는 향후 해당 진료지침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교수는 “임상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연구로 검증하고 이를 진료지침과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연구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전해질·체액 이상 분야에서 후속 임상시험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과 근거 기반 의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는 최근 인공신장실을 확장 운영하며 투석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투석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가를 지원하는 ‘휴블런스(Human+Ambulanc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과 2025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