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16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32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은 957조2055억 원(우선주 제외)을 기록하며 단일 종목 시가총액 사상 첫 1000조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시장의 관심은 29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 실적 컨센서스 충족 여부를 넘어, 컨퍼런스콜에서 제시될 HBM 출하·가격(ASP)·수익성(마진) 변화, 향후 가이던스 등이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최근 주가의 핵심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폭력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 실적 눈높이의 급격한 상향은 필연적으로 미래 성장률 둔화를 내포한다"며 "메모리 산업은 밸류 확장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양적 성장 사이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 역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