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강릉 가뭄대책 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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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 지하수저류댐, 도암호 비점오염관리사업 현장 찾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울산 울주군 대곡댐이 메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2023.04.19. bbs@newsis.com. (뉴시스)

기획예산처가 28일 강릉 가뭄 피해 예방사업 대상지를 찾아 관계부처 및 현장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릉은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1.5%까지 하락해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시 오봉저수지와 급수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해 지난 사태를 선포한 이후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강릉 지역 공공 관정을 신속 설치하고 인근 하천, 지하수, 댐 등 추가 수원 확보 및 안정적인 용수 공급 여건 마련을 위해 가용자원, 인력 등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릉의 근본적인 대체수원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강릉 연곡 지하수저류댐 설치, 도암댐 상류 비점오염원관리사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곡 지하수저류댐은 인근 지역의 지하층에 인공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모을 수 있는 저류댐을 설치하고 필요시 취수해 강릉시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 29억 원이 배정됐다.

도암댐 상류 비점오염원관리사업은 당초 수질 문제로 식수원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도암호 수질을 개선해 강릉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질 저하 원인인 고랭지밭 유실토양 유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 82억 원이 편성됐다.

정향우 기획처 사회예산심의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작년 강릉 가뭄 피해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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