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라클은 신장질환 치료제 CU01의 국내 당뇨병성 신증(콩팥병) 임상 2b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특허 등 더해 신규 용도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Nrf2 활성화와 TGF-β 신호 전달 억제 기전을 통해 항염증·항산화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 큐라클은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에서 장기간 사용돼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DMF 성분을 기반으로 당뇨병성 신증을 비롯한 신장질환 치료제로 CU01을 개발 중이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불가피한 중증 질환이다. 고령화와 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치료제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국내는 성인 당뇨병 유병률이 약 13.8%로 전 세계 평균(약 10.5%)보다 높은 수준으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큐라클은 임상 2b상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출원에 이어 용도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특허가 등록되면 큐라클은 당뇨병성 신증 치료에 있어 CU01의 해당 병용 용도에 대해 20년간 전 세계적인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2b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면서 신장질환 신약으로서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용도특허 출원으로 CU01이 가진 기존 특허에 더해 해당 치료 용도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추가되면서 사업적 가치도 더욱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허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에서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CU01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