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기초학습·진로설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평등가족부는 학교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교육과 기초학습, 진로설계 등을 연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성평등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3만8000명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7%를 차지한다. 아동·청소년 포함한 이주배경 가족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경남 거제시·울산시 동구·강원 홍천군 가족센터와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 이주배경 가족 전담관리사를 배치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센터는 지역 특성과 이주배경 가족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해 상담과 통번역, 심리·정서 지원,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지도, 진로·취업 연계, 자조모임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가족센터와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단위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상담, 진로지도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운영기관은 2026년 4곳을 시작으로 2027년 20곳, 2028년 50곳, 2029년 100곳까지 확대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인구감소 시대에 약 270만 명의 이주민과 이주배경 가족은 지역사회와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미래 성장의 주체”라며 “정착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