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기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목표가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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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0% 상향했다. 기아의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5200원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대한 간접지분 16.7%(간접지분 가치 21조 원)를 갖고 있다"며 "당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가치를 128조 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년간 OECD와 중국 노동 가능 인구는 1억1000만 명 줄어들 전망인데, 당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하이엔드급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생산을 2035년 연간 150만 대까지 끌어올려 OECD 노동 가능인구 감소의 9%를 대체할 것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도입 본격화에 따라 기아의 영업이익은 2030년 10조 원에서 2035년 20조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30년 전후 자율주행 파운드리(위탁생산) 수요 확대와 맞물려, 향후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생산성은 휴머노이드 도입으로 타 경쟁업체와 차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대모비스 지분가치도 기아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지분이 향후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해소 시 재평가를 통한 매각이 될 수 있어, 향후 기아의 추가 상승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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