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GLP-1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 완료

지난해 9월 첫 대상자 등록 후 4개월만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HK이노엔 스퀘어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HK inno.N)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HK이노엔은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지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다. 40주간의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이다.

IN-B00009는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에서 진행한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 따르면 위약 대비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돼 해당 결과가 해외 저명 학술지 ‘란셋 당뇨병,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실렸다.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IN-B00009가 국내 비만치료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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